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명단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블랙리스트다, 문화예술계의 커밍아웃이 반가운 이유 ⓒ 오마이뉴스 문화예술계에 대한 블랙리스트 파문이 일파만파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정권이 자행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진상을 정조준하면서다. 지난 26일 특검팀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집무실, 문체부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항간에 떠돌던 블랙리스트 문건을 확보했다. 또한 특검팀은 사건 수사 과정에서 블랙리스트 작성을 청와대 정무수석실이 주도했다는 관련자 진술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정무수석은 조윤선 현 장관이다. 애초 블랙리스트의 실체가 언론에 포착된 것은 지난 10월 경이었다. 당시 언론에 보도된 블랙리스트에는 세월호 시국선언 754명, 문재인 대선 후보 지지 선언 6517명,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지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