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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바른정당 선거연대

끝장 못낸 끝장토론, 이제 국민의당이 끝장날 판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로 극심한 내홍에 훱싸였던 국민의당이 21일 의원총회를 통해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책연대 등을 통해 바른정당과의 신뢰를 먼저 구축하고 선거연대로 나아가겠다는 방침을 굳힌 것이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7시25분까지 5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김경진 원내대변인이 발표한 합의문은 지난달 25일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결과와 같은 것으로 '선 정책연대, 후 선거연대'라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 한 것이다. 지난달 안철수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에 불씨를 당기면서 통합에 반대하는 호남 중진의원들을 중심으로 분당·탈당 목소리가 분출되는 등 국민의당은 심각한 격랑에 빠져있던 터였다. 그 때문에 사전에 '끝장토론'이 예고됐던 이날 .. 더보기
안철수와 유승민의 발칙한 동거는 성사될 수 있을까? ⓒ 오마이뉴스 정치권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사이의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면서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당 사이의 통합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다양한 정계개편 시나리오가 부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양당 체제에 대항하는 '중도 통합'을 의미하는 양당의 통합 논의가 과연 3당 체제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당의 통합 논의는 최근 들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의 모임인 '국민통합포럼'은 19일 조찬 회동을 갖고 통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은 모임 직후 기자들에게 "국민통합포럼이 양당의 통합을 염두해 두고 함께 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안철수계와 유승민계가 주축이 돼 결성된 국민통합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