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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결산보고

11월 후원 결산보고 드립니다

12월 입니다. 2017년도 달력 한 장만이 남아 있네요. 올 한해는 그 어느 때보다 숨가쁘게 달려왔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올해는 정치사회적으로 큰 사건들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대한민국 사회를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헌법재판소에 의해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여졌고, 그로 인해 조기대선이 치뤄지기도 했습니다.

일련의 과정을 겪으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현실입니다. 보수정권 10년 동안 속절없이 후퇴했던 민주주의를 시민들의 힘으로 수렁에서 건져냈습니다. 그런 면에서 지난 겨울부터 대한민국 사회를 주도한 주체는 오롯이 시민들이었습니다. 민주주의를 향한 시민들의 각성과 자발적인 노력이 사회 변혁의 동력이 되었다는 점에서 촛불혁명은 역사에 길이길이 전해질 것입니다. 그 역사의 현장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가슴이 벅찹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앞으로가 더 중요합니다. 구체제의 부조리와 모순, 부정과 불의로부터 정의와 공의, 상식을 되찾기 위해 촛불이 타올랐다면, 이제는 투명하고 건강한 상식적인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촛불이 밝혀져야 합니다. 최근 자유한국당을 위시로 한 수구보수 세력의 공세가 가열찹니다. 사사건건 반대와 몽니를 부리며 적폐청산의 시대적 당위를 훼손시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일 것입니다.

철면피들이 따로 없습니다. 방귀 뀐 놈이 성내는 겪이며, 도둑놈이 경찰에 대드는 꼴입니다. 헌법가치와 민주질서를 짓뭉갠 세력들이 외려 큰소리를 칩니다. 해방 이후 이승만에 의해 사면복권된 친일파의 후예들 답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매의 눈으로,
호랑이의 가슴으로 국가파탄 세력이자 부정부패 세력인 수구보수들에 맞서야 합니다. 지금 단호히 정죄하지 않으면 저들은 또 다시 대한민국을 호령하려 들 것입니다. 태생이 그런 자들입니다. 저들의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견지로 칼럼을 써가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성원이 제 글의 원동력이자 원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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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바람 언덕을 후원해주신 분들입니다. 머리 숙여, 가슴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들꽃님, 김환태님, 소피스트님, 조문수님, 전연숙님, 강복구님, 이예순님, 박현영님, 이인순님, 이관용님, 정종인님, Peter Han님, 샤아아즈나블님, 이길호님, 고상원님, 장순애님, 박준선님, 좋은글 감사, 한국영님, 이호순님, 박상우님, 김진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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